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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삼성重, 드릴십 4척 수주

운영자 | 2013-07-29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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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삼성重, 드릴십 4척 수주 미주 선사로부터 각 2척씩 총 2조4천억원 규모 수주 삼성重, 현대重 이어 두 번째로 수주 100억불 돌파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미주 선사로부터 각각 2척씩 총 4척의 드릴십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또 다른 미주 선사와 드릴십 수주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 수주소식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2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1조2천486억원(미화 약 11억1천만 달러)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최근 매출액(14조578억원) 대비 8.9%이며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15년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또 다른 미국 선주와 드릴십 수주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밴티지드릴링(Vantage Drilling)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드릴십 역시 오는 2015년 인도 예정으로 최대 4만 피트 심해에서 최대 1만2천 피트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전통적인 드릴십 강자인 삼성중공업도 지난 12일 미국 씨드릴드라코(Seadrill Draco)로부터 1조1천699억원(미화 약 1억400만 달러)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최근 매출액(14조4천895억원) 대비 8.1% 규모이며 계약 종료일은 대우조선보다 한 달 빠른 2015년 11월 30일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실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103억 달러로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연간수주목표(130억 달러)의 79%를 달성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삼성중공업 4척, 대우조선 3척 등 드릴십 시장에서 총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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