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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가이드

취업박람회, 중소기업을 공략하라

운영자 | 2013-07-28 12:06:14

조회수 : 1,808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보면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물론 그런 곳은 면접을 보려는 대기 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은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중소기업들 이다.

어찌 보면 기업의 인지도와 면접을 원하는 사람의 수는 비례관계에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소기업 부스는 한산하다 못해 심지어 인사담당 자마저 자리를 비운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자신의 꿈을 중소기업에 서 펼쳐보고자 하는 구직자라면 취업박람회는 그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 는 곳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일수록 그에 대한 정보 를 얻기 쉽지 않으므로 내실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유망한 중소기업 을 선택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기업의 재무구조는 탄탄한가
규모에 비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기업의 내실을 파 악하는 첫 단계는 업체의 재무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관심이 가는 기업 이 있다면 매출액, 종업원 수, 부채 규모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업이 운 영이 되는지 알아본다. 기업 홈페이지, 취업사이트의 기업정보, 금융감독 원의 공시내용, 벤처기업협회나 중소기업청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년 후에도 망하지 않을 업종인가
현재 기업의 규모보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망 업종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경력이 쌓일수록 업종을 바꿔 이직하기 쉽지 않으므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유망한 업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종 단체에서 ‘우수 중소기업’ 지정을 받았다면 유망 업종이라는 것을 검증받았다고 볼 수 있 다.

경영비전이나 교육제도는
경영자의 경영방침은 기업의 존폐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따라서 사전에 해당기업의 사보나 간행물,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그 회사 가 과연 경영비전이 있는 회사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각종 교육제도가 풍부한 회사는 그만큼 사원을 아끼고 사원의 능력 을 키워주는 회사다. 입사 후 경력개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가
기획이나 마케팅 능력, 기술력에서 남다른 토대를 갖춘 기업일수록 배울 것이 많다. 하지만 이런 세부내용은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평소 신문에 나오는 기업 동향에 관심을 갖고 산업 정책이나 경제 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은 어떠한가
보통 신입 구직자들은 입사시 연봉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급여가 높 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회사는 아니다. 급여가 높지만 잔업이 많고 연간 휴일도 거의 없다면 바람직한 직장이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급여는 적 정 수준인지, 복지제도는 적절한지, 근무조건은 어떤지 등 여러 가지 근로 조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문화가 자신과 맞는가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업종이나 직원들의 평균 연령, CEO의 경영정책 등 에 따라 기업문화는 달라진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낮을 경우 기업문화 는 진취적이고 밝으며,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생산, 제조업체의 경우는 튀는 성격보다 조직 안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창의성보다는 성실성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

이직률은 어떠한가
가끔 채용사이트를 보다 보면 ‘이 회사는 저번에도 사람을 뽑더니 또 뽑 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회사를 떠나는 사원이 많으면 그만큼 전 문성도 떨어지고 기술 축적도 어렵다. 높은 이직률은 부도 예측의 한 지표 이기도 하다. 빈번하게 채용공고가 나는 회사, 매번 규모 이상의 많은 인 원들을 뽑는 회사는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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